와 진짜 다들 이러고 사는 걸까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전화 오는 것만 봐도 이젠 화부터 난다 한숨 뒤의 또 다른 한숨 질식할 것 같아 숨막혀 해방감을 원해
고생했어요 나의 진심이 전해졌길 울지말아요 누구보다 잘 아니까 그 마음 아무 생각 말고 푹 잤으면 좋겠어요 잘자요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함께 있어도 외롭고 그저 작은 교집합을 공유하던 우리는 결국 다른 세상을 향해 가기로 하였다. 한편으로는 온전히 사랑 받는 법도 주는 법도 모르는 나라는 사람이 아쉽다. 분명 매일 울 정도로 힘들고 스트레스로 잠도 못 잘 정도였는데 막상 내 인생에서 한명의 사람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다. 나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는데 불...
웃기지 이렇게 짧게 한 해가 지나간다는 것이 문득 새해 다짐을 생각해보다가 결심했어 2023년에는 너와 헤어져야겠다고 아마 2023년 최고로 잘한 결심이 될거라는 생각이 막연하게 들어 내가 너와 헤어지고 싶었던 적은 오늘이 처음이 아니야. 일단 내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게 싫고 하루 종일 도돌임표처럼 너의 생각을 하는 것도 싫어 그게 좋은 감정 좋은 생각들이...
그저 괴로움이 계속되는 나날들도 괜찮은 걸까 아슬아슬 넘겨 삼키다가 하나에 툭 주저 앉아도 되는 걸까 그래도 오늘 마무리만큼은 끝내줬다고 하고 싶어 온갖 마음을 다해서 나를 느꼈다고 그렇게 나를 토닥여줬고 안아줬다고
오늘은 부쩍 눈물이 나는 날이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아침부터 괜히 눈시울이 붉어졌다. 하루종일 멍하고 생각만 많았다. 마음을 다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사랑니를 뺐다. 약을 먹었지만 피가 멈추지 않아서 걱정된다. 아파서 그런지 괜히 서럽다. 바쁜 시기인 걸 잘 알지만 아픈데도 별 걱정 없어 보여서 눈물난다. 됐다. 내 감정 내가 책임지고 다...
오늘은 출근해서 정말 아무것도 안했다. 물론 바쁜 일이야 있었지만 복귀한 후로는 20문제를 푼 것 외에는 없다. 하루종일 친구들이랑 카톡이나 하며, 도움은 안되지만 그저 웃긴 아무말이나 해댔다. 그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 귀한 시간들을 이렇게 흘려보내도 되는 건가 싶다. 미래에는 이런 시간도 없을 텐데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음 어디서부터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을 잘 부딪히고 잘 버텨야지 나중에 더 돈독해질 수 있는 건데 과연 더 단단해질 수 있을 지가 의문이다. 그래도 정말 다행인 사실은 감정적인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내가 어느 부분에서 기분이 안 좋았고 사과 받고 싶은지 알고 나를 위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바라는 점을 확실하게 아는 느낌? 사실 어...
위태롭지만 그럭저럭 하루를 잘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누웠는데 눈물이 주르륵 나네 이럴꺼면 왜 왔지 싶다 내 이쁜 아이를 두고 왜 왔는지 싶다 하루종일 뭐가 우선인지 모른채로 산 것 같다 그냥 내가 예민한건지 그냥 모두 신경 쓰이는 건지 모르겠다. 눈물나네 어차피 말해도 옆에서 울어도 모를 것을 굳이 무언가를 해야하나 싶다. 모르겠다 그냥 너...
기분이 훅 떠올랐다가 훅 가라앉는 느낌이다. 기분이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오랜만에 봤는데 막상 별 감흥은 없었다. 마치 어제도 만난 것처럼.? 만나서도 핸드폰하는 시간도 있고. 그 짧은 시간에 나한테 집중해주길 바라는 건 내 욕심인가? 이것도 분명 말했던 건데 말야 보면 좋긴 한 거 같은데 막상 마음 속에 걸리는 것들이 너무 많고 불편했던 것들을 삼키기...
오늘은 꽤나 하루가 길다. 언제 올지 모르던 비가 온다. 내 마음의 상태와 같다. 눈물이 나는 느낌인데 눈물이 안 난다. 울면 끝도 없이 울어버릴 것 같다. 끝도 없는 공허함은 어찌 달래야하나 서로가 다름을 이해해야하나 어디까지 말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모르겠는 것들 투성이 하나만 빼면 잔잔해지는 나인데 하나를 빼기가 어렵다. 아무 걱정 없이 살고 싶다....
오늘은 하루 종일 생각에 갇힌 날이었어. 덕분에 생각 정리도 하고 마음도 고쳐 먹고 나에게 시간을 쏟는 날이었어. 언제 연락이 올까. 카톡은 하는데 왜 나에게는 연락을 안 할까. 뭐하느라 연락이 없을까. 솔직히 이런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어서 마음 한편으로는 편했어. 신경 쓰지 않고 나의 일을 해도 되는 게 정말 좋더라. 나는 이런 시간을 원했나봐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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